fa·vor·ite think 27

서로의 시선, 생각의 차이 혹은 그게 지금의 상태이거나?

오늘 방 사진을 찍다가 서로 또 다른 느낌의 바다 그림이 내 시선을 잡는다. 저 2개의 그림을 보면 자꾸 그때 이 그림을 고른 배경이 생각난다. 그리고 우리가 부부로서 지내며 우리의 상태나 뷰, 관점 시야에 차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저 그림을 고른 선택이, 안목이 등등 아니 그냥 본질적인 우리였던걸까? 생각하게 된다. 위 사진의 바다 그림은 신혼여행 지 중 한 곳이었던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마켓에서 각자 고르고 싶은 그림 1장씩 골라보자~ 하여 고른 그림이다. 대부분 위 처럼 놓여진 그림을 보면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이나 시애틀의 밤이나 스페이스니들 시애틀에서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 마운틴레이니어 등 기념 될만한 그림을 고를것 같은데 적다보니 유명한게 엄청 많네? 싶은데. 우리는 둘다 바다 사..

fa·vor·ite think 2022.02.02

20대 취향과 30대 취향이 모인 한칸의 방

20대때의 취향과 30대 취향이 모인 방 무언가를 일관성 있게 좋아하기보다 좋아하는 범주가 굉장히 넓다. 그 모든 것을 존중하기 때문일까. 하지만 20대때 30대때 좋아하는 것들이 크게 안어울리지 않는다. 관심의 범주가 디벨롭되었지. 지금 나이껏 살다보니 모두가 모인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론 이 방에 무엇이 더 추가될까? (드..들어는 갈까.?) 비밀의 방 같은 입구! 식물방 겸 취향 방이라 공간을 캐비넷으로 분리해두었다 빈티지 램프와 더 빈티지스러운 필로덴드론플로리다고스트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고스트 멋지다. 그리고 빨간 캐비넷과 노란 스티키몬스터랩 빈티지램프의 빨간 노랑 컬러 예쁘다! 트레이의 살려져 표정이 너무 귀엽다 그리고 무지 블루투스 스피커에 붙인 자석이 매우 맘에듦! 포틀랜드를 참 좋아..

fa·vor·ite think 2022.02.02

평소의 발견 유병욱CD - 평소 나에게서 찾는 답

요즘 자주 보고있는 유병욱CD님 책 중 한 구절 요즘 보는 책들은 나에게 희망적이건, 경쾌한 느낌의 할수있다! 라는 메시지가 담긴 책보다 평소의 일상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책들이 좋다. 조금 더 사실적으로 내가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쉬운것 같다. 그런 책들중 하나인 유병욱 CD님 책인 평소의 발견 나온 책들 중 생각의 기쁨 부터 평소의 발견, 최근 출간된 없던 오늘까지 읽어볼 예정이다 요즘에 내가 궁금해 하는 것 보면 시선이 나에게만 오롯이 있었다면 약간 나와 현재 위치 에 초점이 맞춰진듯 하다 나는 앞으로 뭐가될지 잘 모르지만, 몇년여 항상 배움을 가까이 두고 가진 생각을 길게 기록해두려는 내가 좋다. 유병욱 CD님 말을 빌리자면 나는 아마 나의 인풋, 생각 연료, 책장 등을 쌓는 중일 것이다. ..

fa·vor·ite think 2022.02.01

무라카미하루키 굴튀김 이론 - 유병욱CD 생각의 기쁨

롱블랙에서 유병욱CD님 인터뷰를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다. 그래서 책을 보던 중 인터뷰 콘텐츠였던 생각의 기쁨이라는 책에서 굴튀김 이론을 빗댄 설명을 보고 공감하는 바가 많아 따로 발췌해왔다. 마침 굴튀김 사진도 있거든 (제일 중요!) 사실 좋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하나로 정리하려고 했지만, 찢어야겠다.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있고 공감이 많이가는 주제들을 많이 담겨있는 책이다. '굴튀김 이론'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 자신의 생각을 굴튀김에 빗대어 설명 굴튀김에 관한 글을 써보면, 당신이 굴 튀김이라는 소재를 얼만큼 깊숙이 알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가 그대로 글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다시 말하면 글이란 결국 정확히 작가가 가진 것 만큼을 내놓는 일이다. 작가가 가진 깊이만큼의 그릇에, ..

fa·vor·ite think 2022.01.29

한계가 있는 영역 내에서 다양하고 확실한

LP를 모으기 시작할때 어렷을때부터 들어온 음악 주로 OST위주로 모아왔다. 거기 + 남편의 취향 + + 되었는데, 아직 많지 않지만 다 모여서 보니 대부분 비슷한 두께의 영역 안에서 각자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있다. 신기했다. 사진을 활용하거나 배경컬러, 폰트체, 폰트크기, 자간 또는 위치로? 저 얇은 영역 안에 표현할 수 있다니, 상단한 디테일 영역이다. 한계가 있는 영역에서 본인의 다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fa·vor·ite think 2022.01.24

하루 한 번의 성장, 롱블랙 Longblack

하루 하나의 노트를 발행하고 오늘이 지나면 사라지는 구독 서비스 하루 한 번의 성장, 롱블랙 Longblack 롱블랙이 오픈한지 1주? 쯤 되었을때 우연히 롱블랙을 알게되었다. 알고싶은 내용도 참 많은때 라이프스타일&지식콘텐츠 플랫폼엔 지쳐있었다. 좋은 퀄리티의 콘텐츠들은 많지만 내가 찾아서 봐야하는 점은 구글에서 검색하는 바와 다르지않았다. 요즘에 우리는 넷플릭스나 혹은 음악을 찾아서 들어야할때도 하 뭐보지 지치지않는가. 그럴때쯤 롱블랙이 등장했다. 나같은 사람에겐 너무도 좋은 서비스였다. 그래 한달에 커피 한잔 값인데

fa·vor·ite think 2022.01.22

Merry Plants Bar? Merry Cocktail Bar? 즐거운, 명랑한, 술이한잔된

마음에 드는 이름이 생겼다. Merry Plants Bar 크리스마스 친구들을 위한 팝업 칵테일 바여서 Merry 라는 이름을 썼는데, 얼마전 사전에 검색을 해보다가 마음에 드는 뜻이 발견되었다. Merry 1. 즐거운, 명랑한 2.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3. 술이 한 잔 된 2번 뜻만 생각하고 썼다가 1,3번 뜻이 맘에들어서 매우 놀랜! 술이 한잔 된 식물 바 즐거운 명랑한 식물 바! Merry Cocktail Bar라고 해야 맞으려나? 왠지 기분 좋은 이름! 참 이런 이미지 꾸미는거 너무 즐겁다.

fa·vor·ite think 2022.01.10

날것의 기록

항상 기억을 붙잡아듯이 기록하였다. 그 것이 어느 곳에서 맛있는것 을 먹었든, 사람을 통해서든, 책이든, 여행이든 배우고 있는 꽃이나 식물에게 얻은 철학이든 무언가를 경험하고 지긋이 보았을때 얻는 생각이나 감정은 그때가 가장 강렬하고 그때가 지나면 잊을 수 있기에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그 모든 것은 나의 인풋이 되고 이 모든게 섞여서 아웃풋으로 나올테니까. 이 글귀 마음에 들어서 박제해두기.

fa·vor·ite think 2022.01.10

섬세한 완벽함 커피의 재해석 - 커피 다이닝바 노리밋 (Nolimit Coffee Bar)

두번째 방문 커피 다이닝바 노리밋 이 곳을 찾는 이유가 있다. 정말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정말 후암동 처음 가보다가 주변 카페 없나? 지도를 보다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노리밋이라니 한계가 없다니 하고 누르는데 커피 코스를 제공하고 예약해야지만 갈수있었던 때여서 흥미롭다 생각하고 첫 방문을 하고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아래는 두번째 방문했을때 사진이다. 첫 방문때는 노리밋 커피코스 시즌1 커피 재료를 이용한 요리였다. 매우 창의적이고 새로웠고 완벽한 맛이었다. 그리고 굉장히 창의적이었다. 이것 만으로도 임팩트 있었던 기억이다. 두번째 커피코스 시즌2 는 깔루아와 콜라보하여 커피칵테일이었다. 난 사실 노리밋 사장님처럼 완벽하게 아직 뭔가를 서브하기 어렵지만, 새로운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

fa·vor·ite think 2021.12.31

창의적인 아이디어란?

요즘 창의적인 아이디어 자기 주도적인 삶 취미를 그냥 하지 말라 생각을 깊게 하고 행동할 것 등등 많은 메시지들이 오간다 과거는 아니어서 답답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스스로 목소리내어 말하는사람에게 귀를 많이 귀울여 진다. 결론적으론 요즘 일하는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눈치만 안본다면) 이런 저런 글을 읽으며 요즘 와닿는 구절은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으며 다양한 분야 속 익숙한것에서의 새로움 카테고리와 카테고리 사이 삐집은 틈에서 발견되는 새로움 정보들의 재조합 나만의 필터링 내 안에서 내 이야기와 섞여 나오는 결과물 등등의 것들이 알려지고 있다. 살면서 느끼던걸 글로서 또 느껴질 정도니 한발 늦은걸까 생각하지만 스스로 깨우친 부분들의 맥락이 시대의 흐름을 타고있다는 생각이 늦지 않았다고 다짐한다.

fa·vor·ite think 2021.12.19

소비가 역사가되는 시대

개인적으로 무언가에 빠지면 소비를 굉장히 많이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뭔가 관심이 생기면 이제 그 카테고리는 배워볼까?로 생각이 전환된지는 2년여 지났고 몇년 전까지만 해도 불과 3년전? 내가 왜 이렇게 복잡한 생각을 하는지 스스로를 정의하기 위한 시간을 많이 가졌던것 같다. 용기가 부족한 나는 무언가 행하기보다 혼자에게 시간을 많이 줬떤 해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지나 요즘은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행동을 해왔는지, 내가 정의하지 않아도 무수히 많은 인터뷰와 책에서 설명을 해준다. 속으로 어느정도는 답답함이 해소되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나는 늦은건가? 라는 어두운 속삭임도 들리고 스스로 정의하지 못한체로 정의당했구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내가 해온 많은 행동들은 모든..

fa·vor·ite think 2021.12.01

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것이 메시지다

최근에 롱블랙 콘텐츠에서도, 유투브 콘텐츠에서도 많이 보이는 분이 계시다. 바로 송길영 부사장님이다. 연말 연초 우리는 어딘가에서 인사이트를 얻어야하고 팔로워로서 이 분의 말을 듣고 있는다. 개인적은 친분은 없으나 이 분이 말씀 주시는 말들은 하나도 반박할수가 없다. 끊임 없이 몇년여 사람들의 행태를 연구하고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문 대가이다. * 작가님으로 통일하겠다. 최근 작가님께서는 그냥 하지 말라는 책을 출시하셨다. 우연히 접한 유투브 콘텐츠에서 내가 행동하는 결들도 다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정의가 되어서 바로 책을 사서 보았다. 한편으로 슬픈 점은 멀쩡한 대기업을 다니면서 늘 답답함과 불만 투성이었다. 뭔가 다른걸 해야할꺼같은데,, 하며 스스로에게 관심은 많았으나 어떤 것이 하고싶은지에 대한 ..

fa·vor·ite think 2021.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