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 think

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것이 메시지다

MERRY HYERIM (메리혜림) 2021. 11. 30. 21:00

최근에 롱블랙 콘텐츠에서도,

유투브 콘텐츠에서도 많이 보이는 분이 계시다.

바로 송길영 부사장님이다.

 

연말 연초 우리는 어딘가에서 인사이트를 얻어야하고

팔로워로서 이 분의 말을 듣고 있는다.

 

개인적은 친분은 없으나 이 분이 말씀 주시는 말들은 하나도 반박할수가 없다.

끊임 없이 몇년여 사람들의 행태를 연구하고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문 대가이다.

 

* 작가님으로 통일하겠다.

 

최근 작가님께서는 그냥 하지 말라는 책을 출시하셨다.

 

그냥 하지 말라 - 송길영 지음 -

 

우연히 접한 유투브 콘텐츠에서

내가 행동하는 결들도 다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정의가 되어서 바로 책을 사서 보았다.

한편으로 슬픈 점은 멀쩡한 대기업을 다니면서

늘 답답함과 불만 투성이었다.

뭔가 다른걸 해야할꺼같은데,, 하며

스스로에게 관심은 많았으나

어떤 것이 하고싶은지에 대한 관찰을 시작한지는

19년 11월? 쯤 부터인것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답답한 마음이 커갈 즘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카테고리에 접근할 수록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는 중이었다.

아직 나도 역시 팔로워의 역할이 큰것 같다.

스스로의 답답함에 스스로 나아가서 아 이래서 내가 그랬구나,

정의 답을 찾지 못하고 글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되었으니까.

그 것이 슬펐다.

 

나는 항상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욕심이 있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살고싶다 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

그렇게 관찰해 오며 살아온 발자취에 의문은 없었으나,

하고 싶은걸 배워보자 라는 것이 컸다.

그 부분에서는 후회가 없다.

나는 끊임 없이 내가 무언가 하고싶다 하면 하게 해줄 생각이니까.

이 책에서는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메시지다 라며 생각하고 행동할 것을 권한다.

 

무조건 하지 말고 생각 하고 하라는 내용이 크다.

생각하지않고 하지말고, 생각하고 본인의 목소리에 기울여봐라가 크다.

이 책에 지금까지 걸어온 고민에서 공감하는 바가 매우 컸고,

배울점도 많은 책이었다.

 

가장 공감가는 몇가지 글을 발췌해서 기록해 두고 싶다.


아래는 책 발췌한 항목과 내 생각 곁들인 표시이다.

책 발췌 표시

"내 생각 표시"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모두에게 균등하게 온 것은 아니다

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not very evenly disturbuted."

미래가 우리에게 와있지만
이미 변화를 온몸으로 겪고 있는 분 도 있고,

아직 실감하지 못하는 분도 있다.

아직 내게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다른이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면,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여러분의 감수성이 어느 정도 냐에 따라
삶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질테고,

몸담은 산업의 전망도 달라질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안전벨트가 웬 말이냐며
사람을 위한 안전벨트만 만든다면
시장은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있다.

자기성장에 대한 주도적인 디자인이 이루어져야한다.
현재 우리는 가장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있고,

기존의 관행과 관례대로 살아온다면

분명히 도태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충실히 해야합니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생각을 먼저 하면 돼요.
일어날 일은 일어날테니까요.
그냥 해보고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나서 겅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하세요.
Just do it이 아니라
Think first가 되어야 합니다.


나에게 먼저 집중하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른? 행동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선택을 받는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내 것'이 필요합니다.

더 창의적인 일을 하고,
각자의 창의성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인간의 일이 바뀌어갈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이슈는
대체 가능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 것이 '내 것'이 되겠죠.
과연 무엇을 '내 것'이라 할 수 있을지
데이터를 보니 두가지 길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식물을 키우고 꽃을 배우고 일상을 보내면서
주변에서 꽃집 할꺼야? 와인집? 맥주집? 식물집? 이라고 물어볼때
꼭 하나만 되어야 할까요? 라고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무언가 있는 모델이 되고 싶은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이상 새로울 것은 없다.
무언가 없는것 보다는 내가 할수있는 무엇을 하던

내가 한 것처럼 보여야하는 것
그것이 나의 새로움일 것이다 라고 정의하였다.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은
나만의 작은 비지니스를 하되,
장인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이 길을 택했다면 찻집을 할 때
찻잎을 직접 골라야해요

누가 내 고객이 될까요?
내 안목을 용인하는 사람들이 올 겁니다.


아직 장인은 아니지만 동의할수 밖에 없는 것은
sns를 해도 나의 안목으로 올려진 게시물이나
식물 칵테일 등이 누군가에 마음에 들면 피드백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쌓여서 취향이 공유되고 대화가 되고 그런 과정이 있는것 같다.
내가 앞으로 해야할 것은
장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과 + 나의 스토리 + 셀렉이다

 

"진정성의 정확한 실체는 모르지만
진정성 없는 것이 무엇인지는
직관적으로 알고 있으며

'진정성'이 뭐든 간에 사람들은 그것을 원한다."
사람들이 진정성을 찾고 있지만
그게 뭔지는 잘 모르는데,

그 와중에 이 사람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안다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의 룩앤필로는 몰라요.
하지만 말해보면 알죠.

한 번 두 번 세 번 얘기해보면 알 수 있어요.

아직 장인은 아니지만 동의할수 밖에 없는 것은
sns를 해도 나의 안목으로 올려진 게시물이나
식물 칵테일 등이 누군가에 마음에 들면 피드백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쌓여서 취향이 공유되고 대화가 되고 그런 과정이 있는것 같다.
내가 앞으로 해야할 것은
장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과 + 나의 스토리 + 셀렉이다

 

 

진정성authenticity의 어원은
'스스로' 무엇인가를 '성취하는'것입니다.

결국 진정성 있는 행동이란
내가 의도하고, 내가 생각한 거에요.

이를 업의 관점에서 풀어보면
주체성과 전문성이라는
두가지 덕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전문성의 문제입니다.
즉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 두가지를 갖춘 순간,
우리는 신뢰를 얻습니다.
우리는 그런 분들을
장인 또는 예술가라 부릅니다.
일의 주체가 나인것입니다.

 

앞으로 내가 배워가야할 포인트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행하여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
무언가를 성취하면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

 

내가 창시자가 돼야 해요.
오리지널리티 없이 기술을 습득한다면
기술이 자동화 되기 시작했을 때
나의 가치를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곧 창의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숙련이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각을 먼저 해야겠죠.
과거처럼 도제로 들어가서 기술을 익히는게 먼저가 아니에요.
무엇을 할 것이며 누구에게 배울 것인지,
생각을 먼저 해야합니다.


내 머리에서 나온 것.
내 머리 나의 생각으로 재해석된 시야가 앞으로 중요해질것 같다.
꽃도 다 같은 꽃이 아닌 식물도 다 같은 식물이 아니다.

 

 

 

제가 보기에 일부러 찾을 필요는 없고,
자연스럽게 떠올라야 할것 같아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기억해내는 것만으로도
내 꿈을 찾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난 일단 예쁘게 꾸미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디자인이다.
그래서 꽃과 식물을 좋아하고 최근에는 칵테일이다.
스스로의 디자인 감각을 보여줄 수 있는 카테고리가
내가 좋아하는 영역이다.
항상 극한 되어있지 않고 확장될 것이다.
그것이 고민인 요즘

 

 

각자 생각을 더해 끝도 없이 만드는 거지,
무엇인가를 원리주의적으로 보존해가는 게 아닙니다.
공감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으면 원류가 아니어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진정성은 상대적이므로
몰입의 총량이 큰 사람이 이긴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에요.

 

자기 역할을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전체 시야를 가지고
내가 하는 일을 하나의 업으로 승화시킬 만큼
수련과 관점을 높이는 작업이 요구됩니다.
그렇게 내 삶을 정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되는 생활근육이
저는 '성장'이라 생각합니다.

 

근본이 있고 애호와 전문성을 갖추며,
그런 자신을 브랜딩 할 수있는 개인들이
살아남을 겁니다.

깊게 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깊이 들어가면 오래하게 되고,
자연스레 역사가 생깁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분을 믿고
지지해줄 팬덤이 생기죠.

그게 곧 브랜딩 아닌가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다.
이미 간접적으로 느껴본적 있지 않은가?

 

 

자기 것을 만들고,
현행화를 통해 나의 능력과
사회성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재사회화 입니다.
재사회화는 깨어 있으려는 노력입니다.

과거의 기준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변화에 맞춰 혁신을 수용하는 자세가

우리를 과거가 아닌 현재에 나아가
미래에 있게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기존 사회의 흐름에 대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결기도 필요하겠군요.

방향이 맞다면 속도가 더 당겨지거나 늦춰질 지언정,
일어날 일은 일어납니다.
그러니 방향을 생각했다면
당장은 여러분의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오늘부터 움직이면 됩니다.


멈추지 말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자신만의 것을 만들라.
그러기 위해선 결기가 필요하다.
이건 비단 개인만을 위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회사 안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내 생각이 다르거나 틀리더라도
내가 보기에 이해가 안간다면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 결기가 필요하다

*결기 : 못마땅한 것을 참지 못하고 성을 내거나 왈칵 행동하는 성미

 

 


 

사실 피부와 살로 와닿는 이런 자기계발 같은 이야기는

20대 중 후반? 부터 쫓아다닌것 같다.

당시 수제맥주가 막 부흥할 때였다

더부스 대표님이셨던 분 강연에서도 들은 기억이 있다.

한의원 의사를 하시다가 수제맥주에 빠져

막 더부스와 수제맥주가 부흥했던 시기였는데,

강연 내용 중 하나는

맥주를 좋아한다고 모두가 만들 필요는 없다.

맥주를 마시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맛보고 기록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다양성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그 당시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같이 자기 관심이 많아지고 책이 많이 쏟아져 나오는때 이해하다니 흑흑

갑자기 슬프다. 하지만 늦지 않았다~!

그때 나는 내 건물을 갖아서

1층엔 카페나 바를 열고

2층은 편집 숍

3층은 연구/사무실

4층은 집이고 싶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도 그러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

변함 없는 그때 말했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