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바나의 기원을 찾아보면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물론 분재도 마찬가지)
분진초는 문인화라는 그림을 바탕으로 하는 꽃꽂이 이다
문인화
대부분 먹을 사용하여 간략하게 그린 후 엷은 채색을 하는 기법이고
전문화가가 아닌 문인들의 작품이기때문에 아마추어적인 성향이 강하고 사물의 외형을 꼼꼼하게 그리기보다는
마음속의 사상을 표현하는 사의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때문에 문인화는 일찍부터 중국에서 문인 특유의 그림으로 발전을 보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분진초는 그때의 그 모습/느낌이 일본으로 넘어와서 에도시대 중기 이후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고,
1대 이에모토가 만들었고, 2대 이에모토가 완성을 시킨 형태이다.
초기에는 그림에서만 나오는 소재만 썼다가 시대가 바뀌다 보니 요즘의 소재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분진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목련,백합,빨간 장미, 남성적으로 느껴지는 소재와 화기도 중국의 느낌이 나는 화기를 주로 사용한다.
멋있다.
이케바나의 역사 작은것 큰것 하나하나 고스란히 전해져 내려와 나에게 까지 가르침이 온것이 너무 대단하다.
위 사진 및 정의와 같이 먹을 주로 이용하여 사실적이기보다는 느낌으로 그려진 그림이기에
먹에 대한 거친 질감과 강한 힘을 살리기 위하여 선이 강한 소재들을 주로 활용하여 하는것 같다.
교수자 연수과정 첫 수업
분진초
백목련, 도미니카 장미, 야자를 활용하여 분진초를 하였다.
목련에 힘있는 선이 매우 멋있고, 야자의 화려함 그리고 매혹적인 컬러의 도미니카 장미의 조합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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