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nts-Flower

이케바나 오하라류 자유표현 自由花 - 엽란, 빅마마장미, 조팝

MERRY HYERIM (메리혜림) 2022. 1. 22. 19:22

2022.01.22 


이케바나 오하라류 자유표현 自由花

 

선생님께서 소재를 자유로이 고를수 있게 해주셨다.

항상 초록이 먼저 보여서 잎을 엽란빼고만 골랐는데.

객지를 장미로 고르다보니 엽란 잎이 당첨되었다.

 

엽란도 헤이카(병꽂이) 있냐고 문의드렸었는데

가능하다고 하지만 지금은 어려우니 침봉으로 진행하기로하였다.

 

엽란을 90% 이상 활용하여 디자인하고,

꽃을 빅마마 장미를 이용하고, 조팝으로 중간지 역할인 자유표현이었다.

엽란은 정말 내가 어떻게 만지느냐에 따라 다양한 화려한 형태로 나오기에

수업 내내 엽란을 만지느데 시간을 다 보내었지만,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엽란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뿌듯! 선생님 터치 덕에 더 멋져진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엽란을 손으로 만져서 모양을 만들어내었는데, 너무 아름답다!
위에서 봐도 예쁘다.
엽란 디테일

사진 보정하닥 엽란만 확대했는데,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

올리다가 또 반하게 되었다.

 

빅마마장미와 엽란과 살짝의 조팝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빅마마 장미 예뻤어서 단독으로 다뤄주기

자유표현 한것 중 뭔가 마음에 드는 넘버5안에 등극하였다.

기억에 남을 나의 이케바나 오하라류 자유작

 

 


2021.10.09

 

이전에도 잎새란으로 자유표현을 한적이있는데,

잎새란도 처음이고, 자유표현이라는 인지도 부족했어서 80% 이상 선생님이 도와주신 작품이 있다

입새란이 길게 뻗은 라인이라 그 특색을 살려서 해보고자 하였으나,

자유표현에 틀을 깨주기라도 하듯 선생님은 잎새란을 침봉을 이용하여 파채처럼 다 얇게 했다!

신기했다. 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또 배웠다.

(아래 사진)

이케바나 오하라류 자유표현 自由花 - 잎새란, 심비디움(샤넬)

이케바나 배우면 배울수록 어느새 자유표현을 자주하고있다.

더 재밌다. 기본을 다지는 시간도 너무 좋았지만, 지금 더 즐겁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오늘은 잎을 활용해서 하는 이케바나와 한발 더 친해진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