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바나는 아주 귀여운 면들이 많다.
그 중 하나는 새해 신년맞이 이케바나 이다.
이번에 올리는 것은 처음 진행했던 21년 새해에 진행한 이케바나이다.
일본에서는 새해에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며
새해맞이 이케바나를 한다고 한다.
주지로 해송, 객지로 온시디움, 중간지로 수선화로 진행하였다
(주지 : 이케바나의 기준이 되는 역할지, 객지 : 꽃 얼굴과 같은 역할, 중간지 : 중간중간 채워주는 요소)
주지가 해송의 역할로 뭔가 올곧은 뻗쳐나가는 마음이 느껴지고
객지와 중간지는 노란색 꽃으로 희망이 느껴지는 컬러였다.
객지의 역할이 항상 얼굴이 확실한 꽃이 진행될거라 생각하지만
의외로 온시디움이 객지가 되면서 뻔하지 않은 새로운 느낌의 새해 이케바나가 나오는것 같다.
(새해 이케바나 소재로
소나무, 산호수, 대나무, 매화, 천냥금, 만냥금, 남천, 국화, 임모란, 수선화, 난초, 금송, 심비디움 등이 사용되고,
산냥금 만냥금은 시장에 없다고 한다)
올해 진행한 새해 이케바나도 올려봐야겠다.
아래는 21년 새해 이케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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