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식물 3

파주 헤이리 무계획수집공간 - 귀여운 다양한 다육식물 집합소

식물을 처음 좋아하게되었을때 본질적인 마음은 아마 나는 순딩함 유니크한 외향에 이끌리는 힘이 가장 큰것 같다. (키우기 쉬워야함!) 내가 키우는 관엽 외 또 다른 유니크 식물은 아프리카 식물과 선인장인데! 무계획수집공간은 국내 실생 아프리카식물/선인장을 판매하는 곳이다. 아직 내가 쉽사리 접근하긴 어렵지만 무계획을 운영하고 있는 좋은 친구 덕에 다육 식물과 천천히 친해지는 중 신중해진달까 그 즈음 어딘가여서 진중하게 친해지는 중인거 같다. 오랜만에 무계획을 방문! 무계획은 내가 호기심가득하게 지켜볼 식물들이 많다. 그리고 지나서 생각해보니, 식물들은 둔 디스플레이도 그냥 둔것이 아니란 것이 느껴진다! 비슷하게 꼬불하거나, 비슷하게 펼쳐져있꺼나 비슷하게 올라가거나 그런 같은 다른 종류 아이들이 모여있다. ..

Flants-Plants 2022.02.02

겨울이면 너무 사랑스러운 식물 - Albuca Concordiana (알부카, 꼬불이)

작년에 데려온 식물로 일명 꼬불이라 부르는 녀석이 있다. 진짜 작게와서 겨우 잎만 왕창꼬불거렸었다. 겨울이 지나 따뜻한 올해 봄이 오곤 그 녀석도 시름시름 했다. Albuca Concordiana 알부카 콘코르 디아나 겨울 식물로 여름엔 휴면하고 겨울에 찬바람과 쨍한 햇빛을 받으면 잎이 꼬불어지는 녀석이다. 나는 여름에 이녀석이 잔다는걸 잊은 체 물은 생각날때만 주고 그냥 양지바른 곳에 두었다. 죽..은걸까? 냅둬볼까? 하고 냅두던 어느 날 두 눈을 의심했다. 항상 일요일 오전에 물을 주기때문에 어김없이 식물들을 빼다가 알부카를 발견하였고 정말 작게 초록잎이 보였다. 또 그렇게 몇일이 지나선 아예 존재를 들어내 버렸다. 진짜 식물을 키우면서 너무 신기한건 이 순간때문인것 같다 나의 무지함이 널 기다려준거..

Flants-Plants 2021.12.19

식물병원 Plants Hospital - Obesa, Stoneface, Resnova Humifusa

가끔 친구가 돌보기 어려워하거나 분갈이가 필요할때 잘자라던 식물이 자라지않을때 식물들을 데려와서 돌봐준다! 아직 내가 무지해서 정보는 잘 없고 모르지만? 그냥 무던하게 보채지않고 그런대로 바람과 해 물주기를 하면 사실 알아서 잘 자란다. 내가 몇년여 식물을 키우면서 용기가 생기는건 바로 이 부분이다. 식물도 사람처럼 아플때가 있고, 잘 자랄때가 있다. 그리고 환경이 맞으면 신나게 자란다. 그 환경을 알기 위해선 식물에 대한 학명과 자생지에 대한 조사를 하면 바로 알수있다. 어떤 친구는 해가 잘 안드는 축축한 우림에서 잘 자라는 친구가 있고, 어떤 애는 어딘가 투과된 적당한 빛을 좋아하고? 어떤 친구는 큰 바위 옆에서만 자라고? 이러한 점만 알아도 비슷하게 해줄수 있다! 오늘은 친구의 식물 중 친구가 살면..

Flants-Plants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