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nts-Plants

다양한 운율을 가진 식물 가족 사진

MERRY HYERIM (메리혜림) 2021. 11. 26. 23:36

여름까지는 식물 물 주고나서는 항상 눈에 들어오는 친구들을

벤치에 배치해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처음엔 우연이었다.

그냥 놓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예뻐보이길래 사진을 남겼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금 다시봐도 그 첫사진의 자연스러움을 따라갈 수 없다.

역시 사심이 들어가면 참 티난다??

 

아래 사진들은 식물이 모여있을때

아름다움 싱그러움을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본다.

나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까운 정말 다양한 운율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

 

아래는 우리집 처음 이사왔을때 햇빛쬐서 신나서 해를 향해 고개올린 아이들

이전 집은 북서향에 좁았어서 남향의 이 집에 이사올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처음 이사올때

일요일 아침이면 늘 식물에게 물을 주고,

해가 따사롭게 들어오면 식물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흘러가는 주말 일요일 행복한 루틴 중 하나다!

 

일요일 아침 LP틀고 물줄때

물 줄때 모여있으면 또 다른 아우라가 나온다.

언젠가 목 좋은곳에 이 아이들을 모아서 둬야지! 라고 늘 다짐한다.

식물이 모여있으면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정말..

 

가장 처음 식물 가족사진 찍었을때

가장 처음 우연히 가족사진 찍었을때다

진짜 너무 아름다운 식물들의 모습이다.

똥똥한 아이 자유로운 라인의 아이 길쭉한 잎을 가진 아이 음악이 들리는듯 똥똥똥 잎달린 아이

이 얼마나 다양한가~ 어쩜 이렇게 다양한지 식물은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다.

 

그 이후 단체사진

그 이후 티나는 배치?

하지만 그마저도 아름답다.

여름 이후 잠시 중단했는데 이번에 다시 물주고나서 이들의 싱그러움을 담아봐야겠다.

 

겨울에도 아름다울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