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까지는 식물 물 주고나서는 항상 눈에 들어오는 친구들을
벤치에 배치해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처음엔 우연이었다.
그냥 놓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예뻐보이길래 사진을 남겼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금 다시봐도 그 첫사진의 자연스러움을 따라갈 수 없다.
역시 사심이 들어가면 참 티난다??
아래 사진들은 식물이 모여있을때
아름다움 싱그러움을 보여주고 싶어서 올려본다.
나 혼자 보기는 너무 아까운 정말 다양한 운율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
아래는 우리집 처음 이사왔을때 햇빛쬐서 신나서 해를 향해 고개올린 아이들
이전 집은 북서향에 좁았어서 남향의 이 집에 이사올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일요일 아침이면 늘 식물에게 물을 주고,
해가 따사롭게 들어오면 식물 사진을 찍는다.
그렇게 흘러가는 주말 일요일 행복한 루틴 중 하나다!
물 줄때 모여있으면 또 다른 아우라가 나온다.
언젠가 목 좋은곳에 이 아이들을 모아서 둬야지! 라고 늘 다짐한다.
식물이 모여있으면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것 같다. 정말..
가장 처음 우연히 가족사진 찍었을때다
진짜 너무 아름다운 식물들의 모습이다.
똥똥한 아이 자유로운 라인의 아이 길쭉한 잎을 가진 아이 음악이 들리는듯 똥똥똥 잎달린 아이
이 얼마나 다양한가~ 어쩜 이렇게 다양한지 식물은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다.
그 이후 티나는 배치?
하지만 그마저도 아름답다.
여름 이후 잠시 중단했는데 이번에 다시 물주고나서 이들의 싱그러움을 담아봐야겠다.
겨울에도 아름다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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