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부터 인스타그램에 기록을 충실히 이어왔다.
굉장한 헤비유저가 된 지금.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점점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아지는데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계가 있다.
이전까진 사진 찍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대부분 사진 위주로 소통하고있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인스타그램에 사진 그 이상으로 감정, 정보 등등 기록할 것이 많아지면서
내가 다시 보고 싶어도 다시 볼 수 없는 오로지 사진으로만 기억해야하는 것이 머리가 아팠다.
이제 내가 가진 정보들을 분류하고 구체화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진과 글 기록 이상으로 1depth 더 들어가 기록하고 싶어졌다.
글을 아주 마음대로 쓰고, 나 자신에 집중한 글들 위주기에 브런치는 4수생~? 이고,
블로그를 하자니 너무 옛날 방식의 플랫폼이고
포스트를 하자니 또 답답하다.
그러다가
2012년 때 기억을 더듬었다.
그때 자유롭게 쓰던 플랫폼이 있었는데~ 하며, 티스토리를 찾았다.
그리고 휴면계정을 활성화하였다.
티 스토리는 왜 진작 생각 못했을까?
그때 기억으로 폐쇄적인 나만의 공간이라는 인식이 컸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을 기록 하고 공유하고 싶어하는데, 공유라는 허들에서 티스토리가 약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다.
근데 계속 기록이 지연되다보니 답답함은 커지고 깔끔한 플랫폼 찾다가 결국 다시 티스토리~
2012년엔 티스토리에 html로 직접 코딩한 소스들로 레이아웃 짜서 사용했다보니 공개로 볼수 없어졌지만,
글 수정 하면 이전에 기록한 글이 보인다. 12년 이라니 벌써 9년전이다!
기록들을 보니 매우 귀엽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이야기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글로 기록 하고 싶다.
오늘 부터 시작이다!
'fa·vor·ite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의적인 아이디어란? (0) | 2021.12.19 |
---|---|
소비가 역사가되는 시대 (0) | 2021.12.01 |
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것이 메시지다 (0) | 2021.11.30 |
F(lower + P)lants,Cocktail (0) | 2021.11.25 |
프로필 사진 (0) | 2021.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