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 사진을 찍다가 서로 또 다른 느낌의 바다 그림이 내 시선을 잡는다. 저 2개의 그림을 보면 자꾸 그때 이 그림을 고른 배경이 생각난다. 그리고 우리가 부부로서 지내며 우리의 상태나 뷰, 관점 시야에 차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저 그림을 고른 선택이, 안목이 등등 아니 그냥 본질적인 우리였던걸까? 생각하게 된다. 위 사진의 바다 그림은 신혼여행 지 중 한 곳이었던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마켓에서 각자 고르고 싶은 그림 1장씩 골라보자~ 하여 고른 그림이다. 대부분 위 처럼 놓여진 그림을 보면 파이크플레이스 마켓이나 시애틀의 밤이나 스페이스니들 시애틀에서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 마운틴레이니어 등 기념 될만한 그림을 고를것 같은데 적다보니 유명한게 엄청 많네? 싶은데. 우리는 둘다 바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