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관엽식물을 키우며 분갈이도 직접하고 늘 화분과 식물의 매칭 하는 작업을 좋아하고 주말엔 이케바나를 즐기다 보니 분재에 자연히 관심이 생겼다. 이케바나 안에서도 자연을 그대로 표현하는 형태를 좋아한다. 자연을 그대로 수반위에 표현하는 '샤케이모리바나 시젠혼이'나 계절감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양식작품 '샤케이모리바나 요시키혼이'를 좋아한다. 분재 안에서 자연 경치 그대로 느껴지게 하기 위한 분경 이라는 것도 있기때문에 그렇다면 조금 더 확장해서? 그 부분을 알고싶다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한 작업실이 떠올랐다. 처음 우연히 알게되고 처음 생기기부터 부암동 작업실 옮기기까지 천천히 지켜봐온 곳이었고, 정말 갑자기 문의를 하게되었다. 다행히 아직 수업은 모집중이었고, 아직 등록자가 적어서 1:1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