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있고 싶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보다?
집에서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를 싸들고
가장 힘든 길로 뒷산을 오른다.
낮아서 조금만 힘내면 되고, 금방 그늘을 찾아 은평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자연적인 곳에 와서 자연적이지 못한 은박지에 싸온 샌드위치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전날 동네에서 주문한 캔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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